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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최저임금 오르자 노조원 전원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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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필드 작성일20-03-24 00:00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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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018년 10월 신동빈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뒤 적극적인 주주환원 방침을 계열사에 독려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을 30% 이상 유지하는 것을 배당기준으로 삼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칠성 등 주요 상장 계열사들의 순이익이 줄어드는 흐름 속에서도 매년 현금 배당을 결정해 오고 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올해 계열사로부터 210억원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12월 배당기준일 신 회장이 롯데 계열사들로부터 받는 현금·현물 배당 결정 규모는 롯데쇼핑(105억원)·롯데지주(98억원)·롯데케미칼(6억원)·롯데칠성음료(5천만원) 등이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보통주 1주당 2700원, 종류주 1주당 2705원 규모로 총 222억원을 오는 4월24일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롯데칠성음료의 우선주 1만8120주를 보유중이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보통주 212만1660주, 우선주 6만4890주)다.

이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이다.

신 회장은 롯데 지주의 보통주 1228만 3541주, 종류주 2만3085주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보통주 주당 800원, 종류주 주당 8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롯데지주의 배당금 총액은 572억4567만9550원이다.

그런데 한국의 코카콜라로 불리는 롯데칠성이 최저임금이 오르자, 회사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 상여금을 낮추는 방식으로 임금을 삭감하면서, 노사 갈등이 불거졌다. 그러자 회사는 노조원들을 전원 해고했다. [편집자 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은 24일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청노동자 집단해고한 롯데칠성은 노조활동을 인정하고 고용승계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롯데칠성의 하청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가입하고 파업까지 이르게 된 것은 롯데칠성측의 갑질 횡포와 최저임금 인상도 무시하는 불공정 거래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도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는데도 롯데칠성이 지게차 용역업체인 신영엘에스와 계약금 인상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사실상 롯데칠성측이 상여금 삭감을 강요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집단해고 과정에는 롯데칠성이 적극 개입해 있다. 롯데칠성은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이를 해결하기 보다는 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자격증을 따게 해 비상시 대체인력으로 투입하도록 준비를 해왔고,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 하청노동자들에게 집단적으로 계약해지와 공장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롯데칠성측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집단해고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신영엘에스와 지게차, 청소, 경비 도급계약을 맺었다. 신영엘에스는 대전, 광주 오포, 광주광역시의 롯데칠성음료 공장에 지게차 기사 70여명을 투입하고 있었다.

이 집단해고 사태는 2018년도 최저임금이 16.4% 인상됐는데 롯데칠성음료가 지게차 용역업체인 신영엘에스와의 계약금 인상은 그 절반에도 미치치 못하게 되면서다.

이 때문에 하청업체인 신영엘에스는 2018년 1월 월 급여에 포함하는 상여금 400% 중 300%를 삭감했다.

부당함을 느낀 직원들은 2018년 9월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에 가입한 후 용역회사인 신영엘에스와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 측은 삭감된 상여금을 두차례에 걸쳐 각각 100%씩 인상에 성공했다.

이후 2019년 11월 교섭에서 성과상여금 지급에 대해 노조는 정규직과 동일한 비율로 130%를 요구했으나 결렬됐다.

공장내 세탁소운영직원, 식당노동자도 모두 기본급 130%를 지급받아 왔다.

2020년 2월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졌고, 노조는 같은해 2월24일 대전공장 하루 파업을 진행했다.

그런데 다음날인 25일 롯데칠성음료는 신영엘에스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롯데칠성 3개 공장 동시 계약해지와 직원들 공장 출입금지 내용이 담겼다.

그리고 롯데칠성음료는 신규 용역업체와 2개월간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이 업체에는 기존 신영엘에스 조합원 70여명만 배제된 채 비노조원들만 고용승계됐다.

앞서 노조 파업 전부터 롯데칠성 공장에서는 정규직 직원들에게 40만원의 수강료를 주면서 파업, 해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게차 운전 면허를 따도록 대비한 정황도 전해졌다.

이에 뉴스필드는 롯데칠성음료 측에 ▲신영엘에스와의 계약해지 이유와 ▲신규 용역업체 계약 후 노조원들을 배제한 채, 비노조원들만 고용승계한 이유에 대해 질문했으나, 사측은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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